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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축구소식/축구계 이모저모

유럽 축구 클럽의 새로운 구장

by 흙흙이 2021. 1. 13.

안녕하세요! 지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축구 클럽의 새로운 구장에 이어 

오늘은 영국 외의 유럽 주요 팀들의 새로운 구장 조감도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도 흙흙이와 함께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 축구 여행 같이 가보실까요?

 

 

1. 네아스미르니 스타디움 - 파니오니오스 FC (그리스)

수용인원 : 11,700명

완공 : 1939년

위치 : 그리스 아테네 네아스미르니

 

네아스미르니 스타디움의 현재모습

그리스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파니오니오스FC의 홈구장 네아스미르니는 마침내 소유주의 승인이 떨어져 

구장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아스미르니 스타디움 새로운 조감도

아직 조감도가 완벽해 보이진 않지만 외부 구조를 새로 올리고 내부 스탠딩과 필드도 교체하여 

아름다운 축구 전용구장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고 하네요.

 

 

 

2.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 - 클럽 브뤼헤 (벨기에)

수용인원 : 29,042명

완공 : 1975년

위치 :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 현재 모습

클럽 브뤼헤와 세르클러 브뤼헤가 같이 사용하는 구장으로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지위관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 새로운 조감도

4만 명 규모의 깔끔하고 단단한 모습의 현대식 구장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3. 코르나레도 스타디움 - FC 루가노 (스위스)

수용인원 : 16,000명

완공 : 1968년

위치 : 스위스 루가노

 

코르나레도 스타디움의 현재모습

제가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본 가장 규모가 작고 열악해 보이는 프로팀 구장입니다.

 

코르나레도 스타디움 새로운 조감도

캬 역시, 축구의 나라 스위스의 프로팀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 하겠죠? 같이 들어서는 빌딩과 이어지는 로비의 모습이

하나의 예술작품 같네요.

 

 

 

4. 리치먼드 파크 - 세인트 패트릭스 FC (아일랜드)

수용인원 : 7,500명

완공 : 1930년

위치 : 아일랜드 더블린

 

리치먼드 파크 현재모습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규모의 구장입니다. 아일랜드 프로축구도 변화를 꾀하면서

주요 팀들이 새로운 경기장 구상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리치먼드 파크 새로운 모습

팀 색깔을 잘 입힌 깔끔하고 도시 경관에 알맞은 모습의 새로운 경기장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국내에도

소규모의 축구 전용 구장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게비스 스타디움 - 아탈란타 BC (이탈리아)

수용인원 : 26,542명

완공 : 1928년

위치 :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의 현재 모습

2019년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으로 현재 북쪽 스탠드는 허물고 새로 지었으며 

나머지 보수와 개장도 2021년 비시즌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게비스 스타디움의 새로운 조감도

총 4천만 유로가 들어가지는 공사지만 사실 아탈란타의 현재 성적에 비례해보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경기장은 아닌 듯하다.

 

 

 

6. 주세페 메아차(산 시로) - AC밀란/인터밀란 (이탈리아)

수용인원 : 80,018명

완공 : 1926년

위치 :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산 시로)의 현재모습

스페인의 누 캄프, 잉글랜드에 올드 트래포트가 있다면 이탈리아의 자존심 밀라노에는 양 밀란팀이 

같이 사용하고 있는 주세페 메아차(산 시로)가 있다. 2016년이라는 가장 최근에도 보수가 이루어졌지만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주세페 메아차(산 시로)의 새로운 조감도

2026년 동계 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 공원과 함께 새로운 구장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글쎄요, 저는 이건 별로네요)

 

 

 

7.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 발렌시아 CF (스페인)

수용인원 : 49,800명

완공 : 1923년

위치 :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의 현재 모습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박쥐군단 발렌시아의 홈구장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중계를 통해 자주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도 스페인에서 여섯 번째의 수용능력을 갖춘 구장이지만 워낙 노후화된 구장이고 신축 구장이 근처에서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의 새로운  홈구장 누 메스타야

완공을 앞두고 있는 발렌시아의 새로운 홈구장 누 메스타야는 수용인원 7만 명과 쇼핑몰을 갖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오렌지 색의 박쥐군단 이미지는 어디에..?

(글쎄요, 저는 이것도 반대네요)

 

 

 

8. 누 캄프 -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수용인원 : 99,354명

완공 : 1957년

위치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누 캄프의 현재 모습

카탈루냐 어로 새로운 구장이라는 뜻의 누 캄프(Camp Nou)가 드디어 새로운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구장이지만 그동안 지목되었던 노후된 시설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누 캄프의 새로운 조감도

사실 3층 끝까지 이어지는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스탠드가 누 캄프의 상징이었지만

나이를 먹은 스타디움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거 같다.

 

 

 

9.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수용인원 : 81,000명

완공 : 1947년

위치 :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현재모습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감독의 이름을 딴 꿈의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끝마쳤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새로운 조감도

한화로 총 5,000억 원 정도가 들어가는 세계 최고 규모의 리모델링이며 외부는 LED 디스플레이로 선수들의

소개 영상 등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야말로 클럽 위의 클럽 꿈의 구단이 이제 꿈의 구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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