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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석/승무패

축구 토토 승무패 10회차 전경기 분석[2021년3월13일 마감]

by 흙흙이 2021. 3. 11.

안녕하세요 형님들! 오랜만에 돌아온 흙흙이 인사드립니다.

마침내 시작된 K리그도 3라운드 이상을 놓쳐버려서 아쉬운 마음과 함께 2021 축구 토토 승무패 10회 차 

전경기 분석 들어갑니다!!

 

 

축구 토토 승무패 2021년 10회차 대상경기

 

 

예비 4경기

 

 

1경기.  대구FC(11위/패패) vs 제주 유나이티드(5위/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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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에서 맞붙는 대구와 제주는 시즌 시작 전 예상과는 다르게 서로 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악의 수비력으로 리그 3라운드까지 7 실점을 기록하며 약체로 평가받는 수원FC,인천,광주와의 3연전에서 승점 1점 만을 얻은 대구와 성남,전북,포항으로 이어지는 시즌 초반 지옥의 3연전에서 2 득점 1 실점으로 고효율의 축구로 2승 1 무를 기록한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는 3라운드 경기 광주와의 경기에서 무려 4 실점을 헌납하며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떨구었고 포항을 홈에서 잡아낸 제주는 4라운드에서도 승점 3점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와 연고지 재계약에 사인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분위기는 안팎으로 최고조입니다.

팔공 산성으로 불리었던 스리백 수비라인의 회복보다는 이근호,세징야등 필두로 공격에서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대구FC의 최우선 과제로 보이며 이번 4라운드 짠물 수비 제주를 첫승 제물로 삼기에는 아직 선수들의 폼이 너무나 낮습니다.

 

무승부

 

 

 

2경기.  광주FC(7위/패패) vs 전북 현대(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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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경기 무득점 연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아직 정신 못차리고 있는 대구FC를 상대로 무려 4골을 폭발시킨 광주FC가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상대하는 K리그 최강팀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김상식 사단의 첫 번째 시즌으로 일류첸코 쿠니모토등 굵직한 선수단 보강도 있었으며 부상 선수도 없지만 시즌 초반의 모습은 아직 아슬아슬합니다. 

광주FC의 엄원상과 엄지성의 특급 활약과 펠리페의 복귀로 전체적인 밸런스와 공격에서의 폭발력으로 전북 현대를 괴롭힐 것으로 보이지만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극복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무승부

 

 

 

3경기.  포항 스틸러스(4위/승승) vs 울산 현대(1위/승승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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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기대되는 동해안 더비. 홈에서 항상 다득점 경기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팀 중 하나인 포항 스틸러스는 타쉬,크베시치 영입으로 지난 시즌 득점력 1위 팀답게 공격력 에서의 한차례 더 업그레이드를 예고했고 5년 만에 출전하는 ACL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그러나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공백이 아직까지 보이고 있으며 김기동 감독 또한 5라운드까지 포항의 색깔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인터뷰에 언급했습니다. 상대하는 울산은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 아닌 아시아 최강팀으로 돌아와 이번 시즌 이야말로 리그 타이틀을 따내겠다는 다짐이 대단합니다. 

포항의 시즌 초반 2승 1 무라는 성적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결과지만 최고의 용병 2명을 모두 내보낸 공백이 아직까지는

느껴집니다.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는 아시아 최강 울산 현대를 상대로 최소 2실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현대 승리

 

 

 

4경기.  인천 유나이티드(8위/) vs FC서울(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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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왕 인천의 이번 시즌은 지난 몇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강팀 포항과 울산 상대로는 패배하였지만 그야말로 '졌잘싸'로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를 만들어 내었으며 홈 2경기 연속 매진으로 이번 경인더비도 홈팬들의 응원을 얻어 '올해는 정말 달라야 한다'라는 이번 시즌 슬로건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습니다.FC서울은 기성용이라는 사기 캐릭터를 얻은 시즌임에도 각 포지션당 최소 한 명씩 존재하는 구멍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는 모습으로 기성용의 탈아시아급 패스를 받아줄 선수가 나상호 외에는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도 노출되었네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은 경고만 10장이 남았던 그 경기의 앙금이 아직 남아있으며 이번 경기 또한 치열한 전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고사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인천과 기성용,오스마르,팔로세비치,나상호로 이어지는 서울은 무게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포항,울산 전에서 보여주었던 인천의 조직력과 투지가 4라운드 서울전을 다시 한번 승리로 장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승리

 

 

 

5경기.  알라베스(19위/패패패패승) vs 카디스(14위/승패무패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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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라리가의 강등권 싸움은 과거 그 어느 시즌보다도 치열하고 흥미롭습니다.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예상되었던 알라베스와 카디스 양 팀 모두 강등권 싸움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으며 특히 카디스는 한때 8위까지 올랐던 순위 테이블에서 어느덧 14위까지 밀려나 후반기 얇은 선수층의 해답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강등권 싸움이 시작되는 3월~4월 사이 하위권 팀들에게는 매경기가 승강전 만큼 중요하며 이 경기또한 양팀모두 신중하게 저 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라베스는 답답한 공격력 말고도 수비에서의 잦은 로테이션이 오히려 역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오랜만에 득점을 올린 카디즈의 알바로 네그레도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카디스 승리

 

 

6경기.  레알 마드리드(3위/무무승승승) vs 엘체(17위/패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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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그야말로 고통 그 자체입니다. 지역 라이벌팀인 AT마드리드가 우승하는 꼴을 그대로 지켜봐야만 하게 생겼으며 앙숙 바르셀로나 또한 잡히질 않습니다. 이미 내년 시즌 갈락티코 3기를 예고한 레알 마드리드지만 라이벌 2팀에게 밀린 상태로 리그를 마무리를 하게 된다면 팬들이 가만있질 않겠죠. 홈에서 강등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의심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명성에 금이 갔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엘체는 최근 홈에서 세비야를 잡아낸 엘체지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득점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아닐까요

 

레알 마드리드 승리

 

 

 

7경기.  오사수나(13위/승승) vs 바야돌리드(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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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잦은 이적과 부상으로 운영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 팀의 승점차는 3점으로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사수나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페레스,루벤이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바야돌리드 역시 라울 가르시아,키코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월 이후 양 팀 모두 경기력에 반등을 보여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상당히 고무적이며 12위 발렌시아부터 20위 우에스카까지 강등권 팀들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비야,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해 2연패에 빠진 오사수나지만 하위권 팀들과의 싸움에서는 항상 선취득점을 하는 등 쉽지 않은 팀임은 확실합니다. 바야돌리드와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승부

 

 

 

8경기.  헤타페(15위/패패패)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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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우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무승부와 패배를 연달아 기록하며 2위와 2경기 차로 좁혀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래도 경기력 하나는 아직 건재합니다. 원정에서 15위 아래의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적이 없으며 속도와 수비력 모두 뛰어난 아틀레티코가 헤타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아르네즈 마타, 쿠보등 번뜩이는 활약이 가능한 선수들이 있는 오사수나지만 라리가 1위 팀의 무게감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리

 

 

9경기.  수원FC(10위/) vs 성남FC(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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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 득점만 기록했으나 최근 막판 PK 득점으로 FC서울을 잡아내는 등 1승1무1패라는 득점 대비 최고의 결과를 냈습니다. 수원FC또한 승격팀의 자격으로 초반 고전하는 듯 보이나 경기 내용 면에서 적극적인 공격과 다년간 다져진 조직력이 선수들의 리그 적응 이후에 다크호스로 오르기에 충분한 팀입니다. 특히 수원FC의 스트라이커 라스는 K리그 클래식에서도 먹힐만한 움직임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네요.

성남FC의 장신 용병 공격수 뮬리치가 첫 선발출전할 것으로 보여지는 경기로 수원FC의 스트라이커 라스와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승격팀 수원FC와 초보감독 김남일의 성남FC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승부

 

 

 

10경기.  수원삼성(3위/무승승) vs 강원FC(12위/패패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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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영표 선수의 팬이었기에 강원FC를 응원하고 있지만 시즌 첫 3경기는 결과와 내용 모두 압도적인 꼴찌의 강원FC는 수원 삼성 원정길에 근심이 가득입니다. 물론 K리그 빅 4인 울산,포항,전북으로 이어지는 3연전이었지만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이적이 많았으며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나왔던 강원으로써는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것에 불만이 많습니다.

아직 리그 실점이 없는 수원 삼성과 3경기 실점 1위의 강원FC의 경기는 예상외로 접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이며

고무열,한국영,윤석영등 팀의 주축 선수들의 네임벨류는 결코 수원 삼성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강원FC

 

 

 

11경기.  셀타비고(9위/) vs 빌바오(8위/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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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의 주전 수비수 마르티네스가 징계 결장하는 이번 경기의 승리팀은 유럽 대항전 진출의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아고 아스파스를 필두로 공격적인 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는 셀타 비고와 전통적인 안티풋볼 전술을 구사하는 빌바오의 방패의 대결입니다. 코파 델 레이 컵대회에서 연장전을 소화하고 3일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치른 빌바오와는 다르게 셀타 비고는 리그에서의 휴식도 충분하고 컵대회도 일찌감치 마감해 일정이 없습니다.

체력적으로 우세한 셀타 비고의 공격진이 빌바오를 경기내내 괴롭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셀타비고 승리

 

 

 

12경기.  그라나다(10위/패패) vs 소시에다드(5위/승승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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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공격축구로 리그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해 스웨덴의 몰데와의 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 소시에다드전을 치르는 그라나다는 무려 8명이 부상병동에 올라있지만 이미 이번 시즌 모든 것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리그 잔류에도 거의 성공했으며 최약체의 평가를 이겨내며 유로파 리그 토너먼트에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소시에다드는 맨유에 밀려 아쉽게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다비드 실바, 야누자이 등 A급 선수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세비야를 쫒아 리그 4위도 노리고 있습니다. 

부상이 많고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것으로 보이는 그라나다 상대로 소시에다드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에서의 동기부여는 양 팀이 극명하게 다르네요.

 

소시에다드 승리

 

 

 

13경기.  에이바르(18위/) vs 비야레알(7위/패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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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위에 오르며 노란 잠수함의 영광을 잠시 맛보았던 비야레알은 리그에서 5경기 승리가 없고 7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유로파 리그와 리그 둘 다 버릴 수 없기에 에메리 감독의 고심은 깊어만 가네요. 홈팀 에이바르는 매경기 1점 차 승리 또는 무승부로 -9라는 준수한 득실차로도 강등권에 속해 있습니다. 알베르토 모레노와 이보라의 공백이 에이바르의 골 결정력에 직결된다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승점이 절실한 에이바르와 비야레알 양 팀이지만 유로파리그 소화로 체력 안배가 부족한 비야레알이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승부

 

 

 

14경기.  세비야(4위/패패승승승) vs 레알 베티스(6위/승승승승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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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탈락, 리그 2연패, 국왕컵 탈락이라는 안 좋은 뉴스가 연달아 세비야를 강타했습니다. 리그 4위를 지키려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점 3점을 추가해야 합니다. 그러나 상대하는 레알 베티스의 초록 군단의 기세가 정말 무섭네요. 바르셀로나전 아쉽게 패배 이후 무려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5위 소시에다드, 4위 세비야를 턱밑에서 쫒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라리가 최대의 빅매치로 보이는 경기입니다. 원정에서 레알 베티스는 항상 선취 득점을 노리고 초반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공략했으나 세비야의 4-4-2 포메이션은 역습에 특화되어 있어서 상성이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비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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