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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석/승무패

축구 승무패 56회차(12월19일마감)분석

by 흙흙이 2020. 12. 18.

안녕하세요 형님들 !! 

 

동남아 흙수저 흙흙이 첫인사 드리겠습니다!!

 

사실 축구분석 다 거기서 거기고 본인 마음 가는대로 배팅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저는 조금은 유쾌하고 여유있는 시각으로 형님들 분석에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 만들어 봤습니다 !

 

라이브 스코어 지난 경기결과, 해외 배팅업체 분석글 퍼오기 보다는

간단한 정보와 제 그동안의 짬에서 나오는 분석으로 보기좋고 편하게 참고되는 글 써보겠습니다!

 

아무쪼록 배팅은 재미로만 일상에 소소한 낙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동남아 흙수저 흙흙이 승무패 첫번째 분석 들어갑니다 !!

 

대가리 박고 들어가는 흙흙이

 

 

1경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엘체 (라리가)

 

 

 

홈에서 그라나다에서 0:1 패배 전까지 리그 4연속 무승부의 기염을 토해낸 엘체.

젊고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에서 아주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죠.

 

이를 맞이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더비 패배전까지 리그와 챔스 합쳐 무려 11경기동안

패배가 없었는데요, 이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배팅이 많이 몰렸는데 저는 처음에는 무승부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엘체같이 4백 두줄 깔고 시작하는 팀 상대로 아틀레티코가 우직하게 힘으로 찍어 눌렀던 경기들을 생각하면

손쉽게 전반전에 이미 결과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형들 나만믿어!!

 

 

2경기 - 사우샘프턴 vs 맨체스터 시티 (EPL)

 

 

 

이번주 흙흙이가 뽑은 빅매치 입니다. 

 

12경기 승점 20점에 해매고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이번시즌 강팀들의 부진과 놀라운 경기력으로

절호의 기회를 잡은 사우샘프턴. 그야말로 유럽리그로의 복귀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겠죠.

 

다들 아시는 대니 잉스나 미드필더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이 친구들 뛰는거 보면 과연 시즌내내 체력이 떨어지기는

할까 싶을정도로 살벌하죠. 그러나 시티의 주인, 진정한 EPL의 왕,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아구에로는 역사적으로 사우샘프턴 킬러이기도 하죠.

 

의외의 난타적속에 맨체스터 시티의 펩빡 감독이 오랜만에 웃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경기 -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라리가)

 

 

 

이번시즌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있는 양팀입니다.

 

피케,뎀벨레,안수파티등 주축선수등의 부상과 선수단과 코치진의 갈등, 그리고 메시의 부진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와 끊임없이 감독 교체설에 휘말리고 있는 라리가 대표적 안티풋볼 발렌시아.

 

저는 이경기 진짜 재미없고 루즈한 경기속에 바르셀로나의 1점차 승 예상합니다.

 

최근에 경기도 많았고 최근경기 승부차기까지 치룬 발렌시아의 체력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네요.

별개로 이강인의 선발출장도 예상합니다.

 

 

이번 주말은 웃어보자 강진리!!

 

 

 

4경기 - 에버턴 vs 아스날 (EPL)

 

 

 

리그 초반 우승후보까지 거론되었던 에버턴과 북런던의 동네북으로 전략한 아스날의

피튀기는 혈전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에버턴먼저 얘기해보면 사실 에버턴은 예상대로, 아니 그보다더 잘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경기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는 픽포드와 전술이해도가 100에 가까운 축구도사 시구드르손,마이클킨. 그리고 득점왕 공동선두 도미닉 칼버트

르윈, 포스트 플레이에 녹아들어 득점왕을 서포트하는 히샬리송. 모든것이 좋습니다 다만 박싱데이 이후로 주전 선수들

의 이탈과 체력안배만이 걱정되는 팀이네요.

 

반면에 아스날... 뭔가 지난시즌 FC서울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좋은 재료들을 사왔는데 요리사가 알고보니 한식을 할 줄 모르고 사왔던 재료가 상하기까지 했네

요...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아스날의 반등을 보시는 형님들, 이번경기는 절대 아닙니다.

 

에버턴의 승리 예상합니다. 

 

 

 

 

 

5경기 - 레반테 vs 소시에다드 (라리가)

 

 

 

사실 소시에다드 라리가에서 좋아하는 팀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카를로스 벨라가 있던 시즌까지만요...

 

형님들 이런경기를 영혼의 배팅이라고 하는겁니다.

레반테 최근5경기중 3경기 무승부, 소시에다드 5경기중 4경기 무승부입니다.

 

레반테가 최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 외에 패가 없고 무승부를 거뒀던 팀들이 비교적 약체이지만

홈에서 걸어 잠구는 팀을 상대로 소시에다드가 비수를 꽂을만한 무기를 갖고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6경기 - 오사수나 vs 비야레알 (라리가)

 

 

 

나름 공격적인 영입을 했음에도 또다시 강등권 싸움을 이겨내야 하는 오사수나, 그리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는 

이번시즌 4위에 올라있는 노란잠수함 비야레알.

 

열도의 기대주 쿠보가 얼마전 마요르카에서 이적해서 더욱 관심이 가는 팀이기도 하죠. 오사수나는 분명 승점1점을 노릴것이 분명하고 수비수 폰카글리아의 복귀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국내외 비야레알 꿀배당이라 많이 몰렸을텐데요. 이 경기 비야레알 지난 10월에 있었던 카디스와의 경기가 그대로 재현될거라 생각합니다.

 

5경기와 마찬가지로 무승부 가보세요 형님들.

 

 

 

 

 

7경기 - 세비야 vs 바야돌리드 (라리가)

 

 

 

이번 승무패 경기중 가장 쉬워 보이는 라기가 매치업 입니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 홈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려 루크데용,이반 라키티치가 이를 갈고 있습니다.

레알 바야돌리드 세르지오 감독이 이미 7년차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초보티를 못벗어내고 있습니다.

 

아마 감독 데뷔시즌 에스파뇰을 잡았을때보다 더욱 안좋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레알 바야돌리드 팬들은 이번시즌 이도 저도아닌 팀에 불만이 굉장히 많아 보이네요.

 

2점 또는 3점차 세비야의 낙승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내가 바로 데용인데용? 띠용?

 

 

 

 

8경기 - 브라이턴 & 호브 알비온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EPL)

 

 

 

또 다른 의미로 이번회차 빅매치 입니다.

성적은 처참해서 보고싶지도 않고 홈에서 승리없는 팀과 원정 전패의 팀이 맞붙었습니다.

 

이 경기는 제 생각에 먼저 골 넣는팀이 이긴다는 그 X밥 매치의 성격을 그대로 띄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더 생산력이 있고 홈에서 리버풀에게서 승점 1점을 가져온 경험이 있는

브라이턴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형님들 그렇다고 이 경기 승부식 주력으로 가시면 큰일나는거 아시죠?

 

 

 

 

 

9경기 - 셀타비고 vs 알라베스 (라리가)

 

 

 

기나긴 터널을 나와 리그 3연승을 이뤄낸 셀타비고와 원정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잡아버렸던 도깨비팀

알라베스의 매치업 입니다.

 

무승부 또는 역배가기 가장 좋은 경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셀타비고의 완승을 예상합니다.

 

이유는 양팀다 지난 시즌과 별 달라지지 않은 전술내용과 선수구성. 그리고 최근 홈2경기에서 7득점을 뽑아낸

셀타비고의 상승세 입니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셀타비고 가시면 됩니다 형님들.

 

 

 

 

 

10경기 - 토트넘 훗스퍼 vs 레스터 시티 (EPL)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라이브로 관람하실 주말 시청률 보장 경기입니다.

 

계륵에서 필수 요소로 부활한 은돔벨레와 중원핵심 호이비에르, 그리고 말도 안되는 기록을 보여주고있는

손과 케인이 있는 북런던의 맹주 토트넘과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끝나지 않고 이번시즌 역시 득점왕 레이스에 가담한 

바디의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 토트넘과의 최근 원정경기에서 각각 3:0패배를 당했는데요.

이번시즌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를 원정에서 가볍게 잡아내는등 홈에서보다 원정에서 좋은 기록을 쌓고 있습니다.

 

그래도 강팀과의 경기 중원싸움에서 밀리는 모습. 바디의 원정 득점력 저조가 눈에 띄네요.

 

항상 충격적인 패배 이후에는 승리를 잡아냈던 토트넘의 근소한 우세속에 1점차 승리 예상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푸스카스 어워즈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11경기 - 그라나다 vs 베티스 (라리가)

 

 

 

이번시즌 라리가 돌풍의 팀중 하나죠, 그라나다와 상위권으로 몇시즌째 올라가지 못하는 레알 베티스.

 

베티스는 이번시즌 리그 원정성적이 3승4패로 나쁘지 않음에도 득실은 7득점14실점으로 기형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두팀 경기 형님들 많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득점력과는 별개로 진짜 화끈하게 경기들 합니다.

 

그라나다는 양팀 풀백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헤르만 산체스, 루이스 수아레즈 같은 선수들이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잘 싸워주어 얼리 크로스같은 볼 경합 상황에서 농구 공격 리바운드 잡듯이 포스트 플레이를 굉장히 잘해주고 있으며

베티스는 우리 K리그 대구나 전북같이 그냥 닥공 돌격앞으로 남자는 돌격 아이가! 이런 수준으로 득점만을 노리는 컨셉의 이번 시즌입니다. 

 

흙흙이는 이 경기 난타전속 베티스의 승리 예상합니다.

 

 

 

 

 

12경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 (EPL)

 

 

 

드디어 EPL에서 로즈더비를 보게 되네요. 대략 04-05시즌 이후 15년 16년만인거 같은데 맞나요?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정말로!

 

앨런스미스,리오퍼디난디드,마크비두카등 그 시절 그 리즈시절의 위용 까지는 아니지만 아르헨티나의 전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끌어 올린것도 모자라 승점 17점으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5득점으로 아주 폭격을 해버리며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자... 맨유를 한번 볼까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축구도사 브루노 페르난데즈만 축구를 하는 느낌입니다.

브페는 언뜻보면 나몰라 패스 많이하고 굉장히 투박하게 볼을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다 먹히고 선수에게

연결이 됩니다. 신기하죠.

 

래쉬포드나 포그바같은 스타 선수들이 정신 차리지 않는이상 이번경기도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원정경기 전승이지만 홈에서는 득점력 조차 굉장히 빈곤하네요.

 

빅 매치에 강한 마르셀로 비엘사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팬들을 충격에 빠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나를 모르나!!!

 

 

 

 

 

13경기 - 카디스 vs 헤타페 (라리가)

 

 

 

경기력에 비해 아직은 좋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카디스와 이번시즌 최악의 득점 가뭄에 빠진 헤타페 입니다.

 

카디스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홈에서 잡고 뉴스 1페이지를 장식했죠.

하지만 그 경기의 바르셀로나는 제가 본 바르셀로나 경기중 최악 이었습니다.

헤타페의 원정경기를 보면 상대 따지지않고 무조건 잠그고 시작하죠.

굉장히 지루하고 팬들에게 못할짓입니다.

 

그러다가 실점을 하면 어찌어찌 득점을 하거나 그대로 끝나 무승부 또는 패배밖에 없네요. 만약 월요일 새벽 2시 30분 출근해야 하는데 불면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시는 형님들. 이 경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4경기 -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vs 애스턴 빌라 (EPL)

 

 

 

자, 어느덧 승무패 56회차 마지막 경기 입니다.

 

흙흙이가 뽑은 역배경기 입니다.

애스턴 빌라 이번시즌 엄청나죠. 원정 2실점밖에 되지 않고 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잘하면 유럽대항전 진출도 노릴수 있을거 같으니말이죠.

 

하지만 애스턴 빌라가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한 의적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WBA의 수비력이

눈에띄게 좋아진점.

 

그리고 바뀐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전 원정 무승부를 거둔이후 사기가 고무되고 있다는점 등등으로 저는 이 경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홈팀 WBA의 낙승 예상합니다.

 

아참, 하드웨어 깡패 찰리 오스틴도 돌아온다고 하네요.

 

 

2020년 56회차 축구 승무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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