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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석/승부식 기록식

축구승부식 89회차[12월20일마감] 경기결과(나고야,울산,세비야)

by 흙흙이 2020. 12. 20.

안녕하세요 형님들!

흙흙이 축구분석 블로그 첫번째 분석글 프로토 승부식 89회차 3폴더 경기결과와 후기입니다.

먼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분석글 링크 달아드리니 한번씩 봐주고 오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베트맨 프로토 승부식 89회차 3폴더 분석글(클릭)

 

베트맨 프로토 승부식 89회차 [12월20일마감] 분석 (3폴더) - 나고야,울산현대,세비야

안녕하세요! 흙흙이의 첫번째 프로토 승부식 분석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3폴더씩 자신있는 경기만 추천해 드릴건데요. 승무패 분석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저는 타사이트 글이나 지난 경기결과

soilspoonsports.tistory.com

 

 

 

1.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분석 -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승리

결과 - 적중(1:0)

 

유관중 경기로 펼쳐진 J리그 마지막 라운드경기.

 

나고야에게 굉장히 힘든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히로시마의 세트피스 공격이 매서웠고 히로시마의 크로스바 강타와 나고야 골키퍼의 수퍼 세이브로 겨우 버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전반전은 고전했죠.

호주산 용병 골키퍼 미첼 랑에락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최소 1실점은 전반전에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후반전 분위기를 바꿔보자 1분만에 때린 나고야 이나가키 미노루의 중거리 슛이 이번에는 히로시마의 크로스바를 강타합니다.

75분까지 양팀 한차례씩 좋은 찬스를 맞이하지만 지루한 헛심공방에 흙흙이는 첫경기 분석이 틀려버릴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하지만 영웅은 이 때 등장하는법. 후반 85분 나고야 홈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게 됩니다.

히로시마의 골에어리어 안에서의 볼 경합을 이겨낸 공격수 야마사키가 근처로 내준볼을

나오키 마에다는 그대로 논스톱 중거리슛을 날려 청량한 소리와함께 왼쪽 상단 골네트를 가릅니다.

 

미소가츠가 맛있는 나고야, 다음시즌 아챔에서 만나요!

추가시간 4분까지 한골을 잘 지켜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는 다음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하며 2020시즌 J리그를 승리로 마무리 합니다.

 

 

 

 

 

 

2. 페르세폴리스 vs 울산

분석 - 울산현대호랑이 승리

결과 - 적중(2:1)

 

이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단 2실점만 기록하던 페르세폴리스 에게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킹! 너네들 나 못이겨!

전반 초반부터 윤빛가람의 좋은 슈팅과 파상공세로 좋은 기회를 몇차례 잡았지만 골포스트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전반 중후반 부터 이란의 챔피언 페르세폴리스에게 주도권을 내줍니다.

 

전반 41분 박주호 선수의 수비진영에서 패스미스가 나오고 이를 잘 낚아챈 페르세폴리스의 메흐디 아브디 선수가 

침착하게 골대하단 왼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울산에게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전반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윤빛가람 선수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걷어차이며 패널티킥을 얻어내고

울산의 골게터 주니요가 실축을 했지만 골키퍼가 처낸골을 침착하게 다시 차 넣으며 1:1로 전반을 마무리 합니다.

 

분위기는 울산이 가져온 상태로 후반전에 돌입합니다.

55분 박주호의 크로스를 페르세폴리스의 수비수가 마치 마라도나의 신의손을 연상캐하는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VAR판독 끝에 주니요에게 또 한번의 PK찬스가 찾아오죠.

이번에는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빈 골대로 차넣는 주니요!

 

누가 준산이래? 

2:1 울산의 리드입니다. 예상대로 그 이후 골게터를 잃은 페르세폴리스에게 이렇다할 찬스는 찾아오지 않으며

72분 이근호와 홍철선수가 교체로 들어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여 그대로 울산에게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져다 줍니다.

 

 

 

 

 

 

3. 세비야 vs 바야돌리드

분석 - 세비야 승리

결과 - 미적중(1:1)

 

가장 쉬운 경기로 보여졌으나 결과는 1:1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전반 31분 경기내내 좋은 폼을 보여준 오캄포스가 PK를 성공시켜 1:0리드를 가져가는 세비야.

 

바야돌리드에게 좋은 찬스는 그닥 없었지만 1점차 리드는 언제나 불안하죠, 분명히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공수 밸런스를

유지했지만 바야돌리드에게도 후반 87분 찬스가 찾아옵니다.

라울 가르시아는 골에어리어 밖에서 기다리다 크로스된 볼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세비야 골네트에 꽂아넣었고 남은시간 바야돌리드의 환상적인 침대축구와 함께 귀중한 원정 1점을 바야돌리드에게 가져다 줬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꽉 찬 관중을 볼 수 있길!

흙흙이는 당분간 세비야에게 승리를 점쳐주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주전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문제가 후반 70분 넘어 분명하게 보여졌고 이를 파악한 감독은 추가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바야돌리드 라는 약체팀을 상대로 지키는 축구로 걸어잠궈 결국 동점골을 허용 해버렸네요.

다음경기 역시 분명히 체력 문제가 여실히 드러낼것으로 보여지는 세비야 입니다. 형님들도 참고 하시고 다음경기 세비야는 무조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첫 3폴더 분석이 세비야의 무승부로 미적중으로 끝나 버렸네요.

하지만 시작이 반이죠! 흙흙이 느낌있는 분석으로 형님들께 앞으로 도움 많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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